Merry Christmas

아이디

독백 2008.03.20 15:08
kzooni

아주 오래된 것 같다.
아이디(ID)를 사용한지도...

16년전쯤 처음 PC통신을 시작하면서 ID를 처음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십여년 동안 대략 10번 정도 아이디를 바꾸게 된 것 같다.

이유는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기도 했고, 또 실증이 나서여이기도 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보면 아이디를 절대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디 뿐만 아니라 핸드폰 번호 바뀌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민감하다.

이유는, 예전에 자신을 알던 사람이 혹시라도 다시 연락을 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라나...

아무튼 나는 지금까지 아이디, 핸드폰 번호가 바뀌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결국, 지금 나는 내가 예전에 알았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버렸다. OTL
나이를 한살한살 먹다보니 예전의 기억과 예전 기억속의 사람들이 그리워 질때가 있는데 말이다...

항상 새로운 것, 최신의 것에만 열광하고 그것에 미쳐있던 내 자신이...
이제 슬슬~ 지난것에 대해 미련을 가지게 되는것 같다.

이게 나이를 먹는것인가...


Posted by 케이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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